노컷뉴스 2010.02.26. 08:42:31

Contents=[CBS문화부 한상미 기자] 창작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 출연하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가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형제는 용감했다' 제작·홍보사 PMC프러덕션에 따르면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서는 온유는 티켓 오픈 2분 만에 출연 분 전석이 매진됐다.

25일 오후 2시부터 i-pmc(www.i-pmc.co.kr)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시작된 '형제는 용감했다' 티켓 예매에서 2분 만에 온유의 3회 출연 분(회당 800석 총 2,400석)이 전석 매진되었다.

PMC프러덕션 관계자는 "온유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샤이니의 팬들은 블로그와 팬카페를 통해 공연장 코엑스아티움의 좌석 배치도를 분석하며 좋은 자리 잡기에 열을 올렸고, 키스신 여부를 놓고도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티켓 오픈 전 온유의 공연 스케줄을 묻는 전화가 빗발쳐 조기 매진이 예상되기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매진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온유는 샤이니의 아시아 프로모션을 진행한 후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연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온유는 가수 이지훈과 번갈아 동생 주봉 역을 맡는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오는 4월1일부터 6월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한편, 최근 공연이 끝난 뮤지컬 '모차르트!'는 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의 출연 분이 전석 매진되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 아이돌 그룹의 인기가 증명되기도 했다.

mim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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